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문원순 목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여전도회관에서 ‘6·25 제64주년 상기 기독시민 통일기도회’를 열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협의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상임총무 윤경원 장로가 낭독한 성명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을 당한 유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도록 기도하자”면서 “정부는 이번 사고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며 제2, 제3의 세월호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전쟁준비를 위한 핵개발과 미사일 개발에만 집착하지 말고 식량 및 경제개발에 나서야 하며 우리와 함께 평화 정착에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김동권 예장 합동 전 총회장, 김진호 전 기감 감독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대 기자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6·25 기독시민통일기도회
입력 2014-06-20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