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상의, 경제계 ‘세월호 성금’ 한 달 만에 1050억 모금

입력 2014-06-20 03:41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계가 세월호 사고 피해 지원과 안전한 대한민국 구축을 위해 모은 성금액이 약 한 달 만에 1050억원에 이르렀다고 19일 밝혔다. 75개 그룹사와 기업 명의의 성금이 약 942억원, 일반인 및 사회단체 명의의 성금이 약 108억원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족 대표, 경제계 인사, 안전 전문가 등으로 범국민성금배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성금 사용처를 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사무국 임직원 200여명이 1500만원을 모으고 박용만 회장이 1500만원을 더해 30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삼양그룹도 성금 3억원을 이날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