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농심, 백두산 수자원 개발 위해 옌볜에 대규모 공장 기공

입력 2014-06-20 02:05
농심은 창립 50주년(2015년)을 앞두고 글로벌 종합 식음료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백두산 수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심은 18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구 얼다오바이허에서 ‘백산수’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박준 대표이사는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2000억원이 투입되는 백산수 신공장은 농심의 새로운 100년 성장을 이끌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자락에 위치한 백산수 신공장은 30만㎡ 부지에 공장동 유틸리티동 생활관 등 연면적 8만4000㎡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9월 완공되면 연간 100만t의 생수를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