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6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가 15∼18일 전주 완산구 성지산로 전주바울교회(원팔연 목사)에서 열려 전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전도를 해야 교회가 산다’란 주제로 연인원 6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는 전도 관련 최고의 강사진들을 초청했다.
18일 강사로 초청된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는 전도축제 후 4개월 만에 1700여명이 전도되고, 지속적으로 전도축제를 열어 현재 850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게 된 과정을 열정적으로 간증했다. 주 목사는 “성령 충만해지면 전도의 열심과 소원이 생긴다”며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면 반드시 전도는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소망교회 김도원 목사는 개척교회 23년에 성도 50명 뿐이었지만 두 차례의 전도축제 후 놀랍게 성장한 과정과 전도사례 등을 나누었다. 이밖에 교계에 잘 알려진 장경동 전광훈 목사, 박병선 안수집사, 정은숙 권사 등이 전도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가사도우미에서 전도자가 되어 현재 목회자가 된 대전주영광교회 김복희 목사의 간증도 큰 화제가 됐다.
진돗개전도학교가 주관하는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한국교회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교회부흥의 새 가능성을 열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병선 안수집사는 “전도축제의 특징은 참석 성도들이 스스로 전도 작정을 함으로써 전도의지를 불태우게 만든다는 점”이라며 “이번 전주바울교회에서도 총 결신한 전도대상자가 1만1000여명이나 되어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061-725-5651).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616회 바람바람 전도축제 전주바울교회서 열려… 최고의 강사진이 부흥 비결 전수
입력 2014-06-20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