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새 회장에 추무진(54·사진) 경기도 용인시의사회장이 뽑혔다. 의협은 회장 보궐선거 우편·온라인투표 개표 결과 추 신임 회장이 유효표 1만449표 중 48.9%인 5106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노환규 전 회장의 남은 임기인 내년 4월 말까지 회장 직을 맡게 된다.
추 회장은 1986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와 충북대 의대 교수를 거쳐 현재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가 노 전 회장을 탄핵하면서 진행된 회장 보궐선거는 지난 2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우편투표와 17∼18일 온라인투표로 진행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의협 새 회장에 추무진씨
입력 2014-06-19 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