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말 잘하는 즐거움

입력 2014-06-20 02:01

영문학 박사이면서 행동연구가인 저자 조지 톰슨에겐 지역경찰관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는 순찰업무 도중 뒷골목에서 벌어진 싸움을 중재했다. 실의에 빠진 사람의 자살 시도를 막기도 했다. 의사소통 테크닉 덕분이다. 그런 경험을 녹여 베스트셀러 소설 ‘세프트 비하인드’ 저자인 제리 젠킨스와 함께 다양한 의사소통 테크닉을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유연한 대화술을 배워야 할 101가지 이유부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11가지 말, 상처 주지 않고 말 자르는 법 등이 와닿는다. 하창수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