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송종의(73·사진) 전 대검찰청 차장이 설립한 ‘천고법치문화재단’이 법무부 인가를 받아 지난 16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경한(70) 전 법무부 장관, 김동건(68) 전 서울고등법원장, 안병우(67) 전 국무조정실장, 송광수(64) 전 검찰총장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재단은 법치주의 확립과 국법질서 수호에 기여한 이들을 발굴해 ‘천고법치문화상’을 시상하고, 관련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창립선언문에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공익법인을 세워 국가 발전에 힘을 보태려 한다”고 밝혔다.
지호일 기자
천고법치문화재단 출범
입력 2014-06-19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