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개장한 원마운트는 일산에 위치한 도심형 스포츠 테마파크로 워터파크, 스노우파크로 구성된 놀이시설과 쇼핑몰, 스포츠센터, 뷰티클러스터가 함께 들어선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북미 해변의 여유로움과 낭만,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 비치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스릴을 극대화한 다양한 슬라이드, 실내 파도풀, 자연 채광 아래서 즐기는 태닝과 풀사이드 파티까지 가능해 젊은이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실내(4층)와 실외(7층)로 구별되는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9종의 슬라이드와 18개의 풀을 비롯한 다양한 어트랙션들로 구성돼 있다. 실내에는 수심 1.75m, 파고 1.5m의 ‘카니발 비치’에서 5가지 형태의 파도를 경험할 수 있고, 워터파크 트랙을 따라 300m 길이의 유수풀이 둘러싸고 있어 튜브를 타고 계곡, 급류, 동굴, 브릿지 등을 거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독일 수치료 시스템 ‘바데풀’에서는 수압을 통한 마사지가 가능하고 스노우파크를 조망할 수 있는 ‘스노우스파’에서 여유로운 스파도 즐길 수 있다.
원마운트 옥상에 위치한 실외 어트랙션은 보다 다이나믹 하다. 원심력을 통해 순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슬라이드 ‘스카이 부메랑고’, 지상 50m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듯 급격한 하강을 체험할 수 있는 ‘콜로라이드’ 등 높이 위치한 만큼 스릴을 더하는 다양한 어트랙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건물 외벽을 통과해 빠른 속도로 실외에서 실내로 미끄러지는 건물 3층 높이의 ‘투켈라이드’는 원마운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아찔한 슬라이드 가운데 하나다.
원마운트, 노는 높이가 다르다… 도심형 테마파크
입력 2014-06-24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