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버스 3m 아래 추락… 안전벨트 덕에 모두 무사

입력 2014-06-18 03:09

유치원 버스가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안전벨트를 맨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

17일 오전 9시30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 원주아파트 진입로에서 고산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유치원 버스가 운전 부주의로 3m 아래 논으로 떨어져 뒤집혔다(사진). 버스에는 유치원생 13명과 지도교사 등 15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어린이들은 안전벨트 덕분에 크게 다친 데가 없어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대부분 귀가했다.

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