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함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위와 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로 연면적만 68만8500㎡에 이른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고 이 가운데 84∼192㎡ 111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열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교통이 편리해 서울 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이용하면 강남 주요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도 가깝다.
또 차별화된 평면 설계로 주거 가치를 극대화했다. 22개 타입(일반 분양 13개 타입)을 제공하고, 전체 가구의 97% 이상을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가변형 벽체, 양면 현관수납장, 주방 팬트리 등을 갖췄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02-554-5574).
삼성물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51개동 대단지… 일반 분양 로열층 물량 많아
입력 2014-06-19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