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전망대에서 ‘제4회 6·25 상기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김대현 총회장은 ‘예수군대(사무엘상 17:45∼47)’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데, 여기에는 재앙이나 징계가 아닌 또 다른 뜻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하나님이 이 나라 이 민족을 살피심을 우리 모두가 함께 고백하고 어떤 고난에도 굴복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국가의 발전, 국방과 장병들의 안전, 총회와 군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지구촌교회 호산나 찬양대와 글로리아 앙상블의 특별 찬양 및 연주도 이어졌다. 기도회에는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와 하늘비전교회(오영택 목사),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등 10여개 교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교단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찬 기자
기독교한국침례회 ‘6·25 상기 구국기도회’ 열어… “분단국가라는 고난에 굴복 말자”
입력 2014-06-19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