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웃돕기… 한화, 58개 사업장서 공예품 제작 나눔 캠페인

입력 2014-06-18 02:25
한화L&C 임직원과 어린이들이 16일 서울 은평구 백련산로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서 직접 만든 대형 부채와 손수건을 펼치며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손잡고 다음 달까지 ‘친환경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한화그룹은 16개 계열사, 58개 사업장 임직원 500여명이 전국 60여개 복지시설 아동들과 함께 부채, 손수건, 천연 벌레퇴치제 등 친환경 물품 6000개를 만들어 이웃주민 및 소외계층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L&C 임직원들은 16일 서울 은평구 백련산로에 있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서 어린이들과 한지를 이용해 부채를 만들고, 순면 손수건을 직접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부채와 손수건은 꿈나무마을에 있는 축구부에 전달했다. 오는 25일에는 한화건설 임직원과 등촌종합사회복지관 원생들이 천연 벌레퇴치제를 만들고, 한화63시티는 영등포좋은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에코백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