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아닌 예배… 젊은이들 영적 변화 기대

입력 2014-06-18 02:20

세계적인 예배사역자 토미 워커(사진)가 ‘워십리더 콘퍼런스 2014’ 강사로 나선다.

워십리더코리아는 26∼30일 토미 워커 밴드가 전국을 돌며 예배 인도자를 위한 콘퍼런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토미 워커와 사역하는 크리스천어셈블리(Christian Assembly, CA) 교회의 워십밴드 멤버까지 7명이 내한한다. 토미 워커는 그동안 3차례 단독 방한했다. 워십리더코리아 관계자는 “관객이 악보를 보면서 함께 찬양하는 집회로 진행된다”며 “콘서트가 아니라 예배”라고 말했다.

토미 워커는 콘퍼런스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찬송가(Generation Hymns Live)와 한국인을 위한 최신 CCM을 부른다. ‘내 이름 아시죠’ ‘나의 슬픔을’ ‘나는 주만 높이리’ 등 토미 워커의 베스트 워십송도 선사한다. 처음 내한하는 기타리스트 제이컵 팍은 한국인 2세로 워십리더이다. 토미 워커와 함께하는 멤버들은 정상급 실력을 갖춘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토미 워커는 1990년부터 로스앤젤레스(LA) 북부의 CA교회에서 목회자이자 워십리더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워십리더로서 콘퍼런스와 강의 등을 통해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진수 워십리더코리아 대표는 “예배자, 젊은이들이 놀라운 영적 변화와 갱신, 그리고 헌신의 결단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 말했다. 미국 갈보리 채플의 척 스미스 목사가 설립한 마라나타 음반사와 워십리더는 지난 25년 동안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교회의 예배문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1차 26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학대, 2차 27일 부산 수영로교회, 3차 28일 서울 영동중앙교회, 4차 30일 제주 성안교회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매처 갓피플(godpeople.com), 문의 워십리더코리아(070-4632-0660).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