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선교대회인 ‘선교한국 2014대회’(조직위원장 김영업 목사·상임위원장 이대행 선교사)가 내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평택 평택대학교에서 열린다.
1988년부터 시작해 격년마다 열리는 선교한국 대회의 올해 주제는 ‘함께(Together)’다. 세계 복음화를 위해선 세계 교회와 파송 교회, 세계 성도들이 함께해야 한다는 의미다. 선교한국 회원단체인 29개 선교단체가 돌아가며 대회를 주관하는데 올해는 제자들선교회(DFC)가 주관한다.
올해 주강사는 카리스토 오데데(케냐 나이로비 카리스마틱 교회) 박성민(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목사, 김철수(예장합동세계선교회) 앤드류김(개척선교회) 곽야곱(침례교해외선교부) 선교사, 이현모(침례신학대학교) 교수 등이다.
선교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선교지 각국의 문화와 기도제목을 알 수 있는 ‘선교 한마당’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각국 선교사를 만나 선교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자에게 맞는 선교단체를 찾을 수 있는 ‘선교단체 박람회’와 ‘멘토 시스템’은 올해도 운영된다. 51개 선교단체 및 신학교가 박람회에 참가하며 선교사 240명이 멘토로 나선다.
선교한국 관계자는 “선교에 관심 있는 참가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120개의 영역별 강의를 마련했다”며 “지역별 세미나와 멘토 캠프 등을 통해 전문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록은 내달 14일까지다(02-563-2468·home.missionkorea.org).
양민경 기자
국내 최대 ‘청년 선교 한마당’ 열린다
입력 2014-06-17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