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본향교회서 ‘나라사랑 평화콘서트’

입력 2014-06-16 02:44
광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 회장 채영남 목사)와 한국군선교연합회 광주지부가 15일 광주 신가동 본향교회에서 ‘파이팅 코리아’를 주제로 ‘나라사랑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에는 상무대 내 5개 군사학교, 31사단, 제1전투비행단, 11공수여단 등에서 초청된 현역 장병과 기독교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주 없이 살 수 없네’ 등 16장의 앨범을 발표한 복음찬양단 한국컨티넨탈 싱어즈의 무대로 막이 올랐고, 광주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 및 여성합창단의 노래, 타악기 퍼포먼스팀인 그래이션스와 60여명의 군인가족들로 이뤄진 상무대 연합찬양대의 공연이 이어졌다. ‘축복송’ 등을 통해 대표적 복음가수로 꼽히는 송정미씨도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본향교회 채영남 목사는 “조국을 위해 산화하거나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은 물론 조국을 지키는 데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콘서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