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경찰서장 “퀴어 축제 음란공연 있다면 사법처리”

입력 2014-06-16 02:45
서울 신촌 ‘퀴어(동성애)문화축제’에 반대하는 교계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윤후의 서대문경찰서장과 면담을 갖고 축제에서 벌어진 음란·노출 행위에 대한 엄격한 법집행을 요구했다.

윤 서장은 축제기간 불법 음란·노출 행위에 대해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서장은 “불법으로 음란한 노출을 하고, 음란 동영상을 공연한 사실이 있다면 사법처리할 것”이라며 “범죄사실이 입증될 경우 앞으로 퀴어문화축제를 불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