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제3세계 아동 1대 1 결연 ‘후아유’ 캠페인

입력 2014-06-16 02:06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홍보대사인 배우 박시은과 온라인으로 제3세계 해외아동과 1대 1 결연을 맺을 수 있는 ‘후아유’ 캠페인을 펼친다(사진). 후아유는 혈액형이나 별자리, 장래희망 등 후원자와 닮은 점이 있거나 지원이 시급한 후원아동을 찾아줘 1대 1 결연을 맺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후아유 캠페인 모델로 나선 박씨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 먹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네티즌이 동참해 도움이 필요한 제3세계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0일 후아유 캠페인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홈페이지에서 소개받은 후원아동과 결연하면 2주 이내 문자와 우편으로 후원아동의 프로필을 받아볼 수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성장발달 보고서와 후원아동의 편지, 사업장 소식을 받을 수 있어 결연 이후 후원아동에게 어떤 변화가 있으며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miral.org/campaign/whoareyou·1899-4774).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