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로드투어… 6월 13일부터 서울서 행사

입력 2014-06-13 03:21
브라질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월드컵에 맞춰 길거리 이벤트 ‘브라질월드컵 로드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 퍼레이드와 비보이 퍼포먼스, 자전거 묘기, 단체응원 퍼포먼스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월드컵 공인구와 티셔츠 등을 경품으로 나눠주는 행사다.

지난 8일 부산 벡스코 첫 행사에 이어 9일 대구, 10일 광주, 11일 대전, 12일 인천에서 이벤트를 벌였다. 13일과 17일에는 서울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게릴라성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로드투어에 지난 4월 출시한 아반떼와 투싼ix의 ‘월드컵 에디션’ 모델을 투입했다. 본선에 진출한 국가와 월드컵 엠블럼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차다. 현대차는 “월드컵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