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월드컵에 맞춰 길거리 이벤트 ‘브라질월드컵 로드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 퍼레이드와 비보이 퍼포먼스, 자전거 묘기, 단체응원 퍼포먼스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월드컵 공인구와 티셔츠 등을 경품으로 나눠주는 행사다.
지난 8일 부산 벡스코 첫 행사에 이어 9일 대구, 10일 광주, 11일 대전, 12일 인천에서 이벤트를 벌였다. 13일과 17일에는 서울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게릴라성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로드투어에 지난 4월 출시한 아반떼와 투싼ix의 ‘월드컵 에디션’ 모델을 투입했다. 본선에 진출한 국가와 월드컵 엠블럼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차다. 현대차는 “월드컵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권기석 기자
현대차, 월드컵 로드투어… 6월 13일부터 서울서 행사
입력 2014-06-13 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