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작곡가들’ 3기 창작복음성가 페스티벌

입력 2014-06-14 02:03 수정 2014-06-14 16:00

'하나님의 작곡가들'(Composers Of God·사진)이 2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지하4층 사랑아트홀에서 '하나님의 선물, 영혼의 찬양'이라는 제목으로 '2014 창작복음성가 페스티벌'을 연다. 크리스천 작곡가들이 새 복음성가(CCM)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문경해 문화예술기획 누낙 대표의 기획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3기째인 올해는 15곡을 발표한다.

문 대표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는 말씀처럼 크리스천 작곡가로서 하나님의 노래를 계속 만들기 위해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많은 크리스천들이 관심 갖고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강소정 정순도 김경희 전순희 박지원 강유정 최승현 김수혜 백영은 문경해 조성원 이은재 장선순 최소영 이수련 등 15명이 참가한다. 작곡가 대다수가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현재 지휘자나 교회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12명이 작곡한 노래를 전문합창단이 특성에 따라 독창 중창 합창으로 각각 부를 예정이다. 재즈피아니스트 윤한, 콰이어 오브 갓, 나무엔, 루이스최, 소울 싱어즈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기본적으로 새로 만들어진 노래를 예배 기도회 부흥회 등에 널리 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교회가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교회 안에서 작곡가들의 저작권 보호 의식을 고취하는 의미도 있다.

강소정(무학교회) 문경해(사랑의교회)는 3회 연속 발표한다. 강소정은 지난해 '나의 찬송' 문경해는 '온 세상에 전하리'를 각각 발표했다. 강소정은 무학교회 벧엘 찬양대 반주자이자 선화예고 강사이다. 김경희(정동제일감리교회) 강유정(사랑의교회) 김수혜(선한목자교회) 백영은(늘푸른교회) 최승현(뉴욕온누리교회)은 2회 연속 참가자이다. 그동안 1기 11명, 2기 12명이 참여했다. 공연관람은 무료.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