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 화백 기증 작품 특별전’을 오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5월 김창열 화백과 민·관 협약 시 기증키로 한 1970년대∼현재에 이르는 작품 200점 중 16점이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1900년대 인쇄체로 쓰인 천자문을 배경으로 투명한 물방울들이 화면 전반에 흩어진 ‘회귀’ 시리즈 작품들이다. 도는 이밖에 김 화백의 화도구·개인비품·관련서적 등도 기증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파일] 김창열 화백 기증 작품 특별전 개최
입력 2014-06-13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