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맞아 비전·과제 제시 전국대회

입력 2014-06-12 03:14
한국YMCA전국연맹(한국Y·이사장 안재웅 목사)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경주 교원스위트호텔에서 ‘제42차 한국YMCA전국연맹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Y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Y의 사명을 밝힌 선언문이라 할 수 있는 ‘한국Y 목적문’이 1976년 제정된 지 38년 만에 개정되고 목적문 안에 ‘예수’와 ‘하나님’이 처음으로 명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대회에서는 또 안재웅 이사장 후임으로 이신호 한국Y연맹 부이사장 겸 김천Y 이사장이 차기 신임 회장에 추대된다. 학교폭력 예방사업 발대식과 지역Y운동 육성 강화방안 보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YMCA 대응 보고 등도 이뤄질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