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한국Y·이사장 안재웅 목사)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경주 교원스위트호텔에서 ‘제42차 한국YMCA전국연맹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Y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Y의 사명을 밝힌 선언문이라 할 수 있는 ‘한국Y 목적문’이 1976년 제정된 지 38년 만에 개정되고 목적문 안에 ‘예수’와 ‘하나님’이 처음으로 명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대회에서는 또 안재웅 이사장 후임으로 이신호 한국Y연맹 부이사장 겸 김천Y 이사장이 차기 신임 회장에 추대된다. 학교폭력 예방사업 발대식과 지역Y운동 육성 강화방안 보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YMCA 대응 보고 등도 이뤄질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
창립 100주년 맞아 비전·과제 제시 전국대회
입력 2014-06-12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