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청년아 믿음으로 돌파하라 外

청년아 믿음으로 돌파하라/김한 지음/라온북

취업이나 연애, 결혼이 막막한 청춘을 위한 인생 돌파 지침서다.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당장 취업, 현실적인 문제, 학교 시험과 같은 '먹고 마시는 문제'에 있는가? 물론 그것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적일 것이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항상 신앙생활에 있어야 한다. 이 사실을 반드시 가슴속에 새겨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들어도 흘려버리게 되는 것이다. 마음이 미혹되어 잘못된 우선순위를 추구하게 된다."(119쪽) 하나님을 믿는 청년들이 할 일은 딱 하나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에 대한 목마름을 강한 믿음으로 돌파하는 것. 그 다음은 하나님께 맡기면 된다. 그게 전부다.

탕자의 정신사/미야타 미츠오 지음, 양현혜 옮김/홍성사

예수님의 대표적 비유인 ‘돌아온 탕자’를 다룬 그림과 문학 작품을 해석한 책이다. 1부 ‘기독교 미술 속의 돌아온 탕자’는 탕자의 비유를 그린 미술 작품을 도상학적으로 분석해 간다. 2부 ‘돌아온 탕자의 정신사’는 성경의 상세한 해석과 더불어 고대에서 현대의 문학 작품에까지 확대되는 해석사·영향사적 개관을 추적한다. 다양한 이미지와 세밀한 작품 해석을 따라가며 탕자의 비유에 담긴 의미를 깨닫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거울에 비추게 된다. 그리고 말한다. “성찰하라.” “돌아가라.” 물질과 성공에 눈멀어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요즘 그리스도인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주님의 말씀이 아닌가 싶다. 방황하는 탕자들이여, 다 돌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