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기독교 신앙 안에서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를 개설해 선착순으로 소수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캠프는 다음 달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필리핀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파라나케시의 고급 빌리지에서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영어캠프의 특징은 수준별 일대일 맞춤교육과 영어 몰입교육이다. 모든 참가자는 레벨 테스트를 받고 수준에 맞는 전문 교사를 배정받아 단어 암기, 듣기, 읽기, 말하기 등을 학습한다. 일상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영어연극, 영어노래 배우기 등 놀이 문화를 접목한 각종 영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바탕가스, 민도르 등 필리핀의 명소를 둘러보고 빌리지 내 클럽하우스와 테니스장, 수영장을 비롯해 최신 시설을 이용하는 등 영어수업 외에 다양한 문화활동도 제공한다. 매일 아침 진행하는 큐티와 신앙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신앙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배정된 담임이 24시간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
앞서 참석한 이들의 만족도도 높다. 아이디 ‘조은조이’는 영어캠프 홈페이지에 남긴 후기에서 “아이가 영어에 자신감이 붙었을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성경을 읽고 큐티를 하더라”며 “캠프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디 ‘요한맘’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요한이의 활동상황을 보고 참 잘 보냈다는 확신이 든다”고 적었다. 아이디 ‘마이데이빗&바비’는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를 했는데 캠프 가기 전의 53점보다 훨씬 높은 82점을 받았다”면서 “무엇보다 아이가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박현동 사업국장은 “신앙 안에서 최고의 영어 교육을 시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세계를 향한 비전을 갖게 하는 것이 캠프의 목적”이라며 “크리스천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02-781-9053, 070-4407-3711).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신앙 안에서 자녀들의 영어실력 키워준다
입력 2014-06-11 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