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조련을 통해 훈련된 말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경주마 공동육성조련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11월까지 사업비 6억300만원을 투입, 말 수영장·원형마장·자동보행기·마사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도는 당초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농가·법인 등 18곳에서 사업신청이 들어옴에 따라 8곳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도는 지난해 경주마 사육농가 등 5곳에 마사·실내조련장 등을 갖췄다.
제주에 경주마 공동조련시설 추진
입력 2014-06-10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