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광역급행버스 탑승인원 및 빈자리 정보를 수집,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통카드 승·하차 태그정보를 활용한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광역버스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버스 좌석 상태를 알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해 지게 된다.
강원도 영월군,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등 3개 시·군은 한강 발원지역인 마포천을 보호하기 위한 하수처리장과 오수관로 건설 사업을 통합 추진한다. 각 시·군이 따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 비해 사업비가 약 10%(6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인근 충남, 충북, 대전과 협의를 거쳐 시·도 경계지역(경계선 기준 양쪽 2㎞)을 소방 공동대응구역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공동대응구역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서로 눈치를 보지 않고 최단거리에 있는 소방관서가 출동하는 체계가 꾸려졌다.
안전행정부는 이처럼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방자치단체 사업 50건을 올해 ‘정부3.0 선도과제’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50개 선도과제는 민·관 협치, 정보 공개, 과학적 행정 구현, 칸막이 해소, 대주민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분야가 망라돼 있다.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은 “선도과제 중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는 앞으로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광역버스 빈자리 있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입력 2014-06-09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