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10초 뮤비, 공개 이틀 만에 130만뷰 돌파

입력 2014-06-09 04:27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사진)’ 뮤직비디오 일부 영상이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130만뷰를 돌파했다.

8일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 일부가 포함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의 예고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3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6일 오후 공개된 이 영상에는 싸이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출연한 ‘행오버’의 뮤직비디오 일부가 담겨있다. 약 10초 길이의 뮤직비디오에는 ‘행오버’가 반복되는 영어 랩과 리드미컬한 힙합 스타일의 노래가 나온다. 특히 한국 스타일의 음주문화인 ‘소주잔 돌려 마시기’를 하거나 사우나, 편의점, 당구장, 노래방 등에서 코믹한 동작을 취하는 싸이와 스눕독의 모습이 코믹하게 담겨있다.

싸이는 한국시간 9일 오전 8시15분 유튜브를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독점 발매한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노래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만큼 중독성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믹한 장면이 연이어 나와 눈길을 끄는 뮤직비디오도 전 세계 팝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