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운영한 영어캠프의 노하우가 이번 영어캠프에 녹아 있어 그 어떤 프로그램 보다 효과면에서 탁월하다고 자부합니다. 학생을 영적으로 바로 세워 하나님의 일꾼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5년 전인 1988년 소속 교단의 정식 파송선교사로 필리핀에 보냄을 받았던 설립자 성동관(사진) 이사장은 “학생 개개인의 전인격이 존중되고 학문을 통한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추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학교는 개인의 재능과 역량을 성적표라는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계발해 주어야 합니다. 세계기독학교협의회 정식 회원인 저희 학교는 초, 중, 고 12학년제로 전 세계 학교들과 학적교류를 하고 있어 전학이나 대학입학이 용이합니다.”
성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방법과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정체성과 재능을 발견, 성장되도록 후원한다”며 “학생들은 자기가 태어난 목적과 달란트를 발견할 때 비로소 공부를 포함한 모든 일에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목표가 있는 행복한 최선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성 이사장은 하베스트의 모든 학생들을 ‘인정받는 사람으로 세우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인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들을 배출하는 학교가 하베스트 국제학교이다.
1988년 필리핀 선교사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24년을 하루 같이 원주민의 영혼구원과 미래 지도자 양성의 비전을 가지고 유치원 부터 초, 중, 고등학교까지의 하베스트 크리스찬 국제학교를 설립, 외국학생 유치와 한국 유학생 유치를 통하여 교육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하베스트의 교훈은 예배, 정직, 성실, 창의 이다. 현시대가 요구하는 지성에 영성과 품성을 담은 전인교육의 현장,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인류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교육역사의 현장이 바로 마닐라 하베스트 크리스찬 국제학교이다.
“캠프를 모집하는 캠프사가 사회적 공신력과 학생들의 전적인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과장광고를 믿고 자녀들을 맡기는 경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교사가 전문인 교사인지, 어떤 장소를 숙소와 클라스로 사용하고 있는지, 남녀 숙소가 온전한 구분이 있는지, 식단은 잘 준비되어 있는지, 인솔교사의 공신력은 분명한지 곰곰히 따져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 이사장은 15년전 한국 최초로 영어캠프에 신앙을 접목시키므로 기독영어캠프를 탄생시켰다. 그동안 하베스트 기독영어캠프를 다녀간 초,중,고생의 숫자가 3000명을 웃돈다. 한 해는 30명의 낙도 목회자들의 자녀들을 필리핀 캠프로 무료 초청하여 한달간을 교육하기도 했다.
성 이사장은 크리스천 가정에서 자녀를 해외캠프에 보낼 때 영어교육과 함께 하나님 말씀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영성, 지성, 품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을 택하도록 권유한다. 비싼경비를 내고 택한 캠프중에는 호화로운 외국생활만 경험케 되고 반면 지나치게 값이 싼 캠프는 질적인 면에서 보장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필리핀 마닐라 하베스트 국제학교] “영어캠프 15년 운영해 효과와 안전 자신”
입력 2014-06-1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