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홍기훈(사진) 박사가 지난달 30일 미국 뉴올리언스시에서 열린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87개 회원국)과 런던의정서(44개 회원국)의 합동과학그룹 총회에서 차기 의장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홍 박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이번이 4년째 연임이라고 전했다. 홍 박사는 2011년에 비영어권 국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출돼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됐다. 합동과학그룹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과학기술적 대안을 모색하는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의 최고 과학전문기구이다.
런던협약·의정서 합동과학그룹 차기 의장에 홍기훈 박사 선출
입력 2014-06-06 03:06 수정 2014-06-06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