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협약·의정서 합동과학그룹 차기 의장에 홍기훈 박사 선출

입력 2014-06-06 03:06 수정 2014-06-06 11:06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홍기훈(사진) 박사가 지난달 30일 미국 뉴올리언스시에서 열린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87개 회원국)과 런던의정서(44개 회원국)의 합동과학그룹 총회에서 차기 의장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홍 박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이번이 4년째 연임이라고 전했다. 홍 박사는 2011년에 비영어권 국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출돼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됐다. 합동과학그룹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과학기술적 대안을 모색하는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의 최고 과학전문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