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표심은 준엄한 질책과 변화·개혁 요구”

입력 2014-06-06 03:06 수정 2014-06-06 11:06
한국교회연합은 5일 6·4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성명을 내고 “국민이 여야 모두에게 준엄한 책임을 묻는 동시에 변화와 개혁을 요구한 선거였다”고 밝혔다.

또 “선거결과에서 국민의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것은 선거가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힘을 확인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언론회도 논평에서 “앞으로 우리 교육의 향방이 좌편향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번에 당선된 교육감들은 정치적 이념에 치우치지 말고 올바른 교육 구현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여야,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공동체를 발전시킨다는 관점에서 서로 협력하고 건강한 견제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