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전도용 증강현실 앱 출시

입력 2014-06-05 16:38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총회장 안명환 목사) 교육국은 전도용 입체(3D) 증강현실 앱 ‘생명의 빛 증강전도(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교육국은 ‘대한민국을 전도하라’는 올해 여름성경학교 주제에 맞춰 이 앱을 개발했다. 앱을 실행해 ‘생명의 빛 3D 증강현실 전도지’를 비추면 3D 영상이 등장하고 배경음악이 흘러나온다. 천지창조가 설명된 페이지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창세기 1장 1절과 동식물로 뒤덮인 지구가 3차원 영상으로 뜨는 식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으로 제작된 이 앱은 구글의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앱과 전도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제작됐다. 소책자 형태로 제작된 전도지엔 영접기도, 새신자 기초양육 안내, 마침기도 등의 내용도 수록돼 있다. 전도지는 총회교육진흥원 인터넷 홈페이지(총회교육.com)나 기독교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