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 꼬마 천사들/김연희 지음/호퍼컴
한 자매가 캄보디아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1년만 계획하며 길을 떠났다. 배고픈 아이들을 붙들고 함께 울었다. 병들어 아파하는 아이들을 껴안고 기도했다. 학비가 없어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을 가르쳤다. 말썽꾸러기들을 한없이 품었다. 물론 지칠 때도 있었다. 짜증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 모습 그대로 자매는 판자촌에서 10년을 살았다. 능력 없고 재능 없는 자매를 선생님으로 따르는 판자촌 아이들.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 자매는 앞으로도 계속 그 좁은 길을 걸으려고 한다. 판자촌을 희망의 정원으로 만든 행복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자매는 20대 초부터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메콩강 빈민촌의 물새 선생님'으로 살고 있다.
기도는 예배다/R C 스프로울 외 10인 지음, 조계광 옮김/생명의말씀사
많은 목회자들은 기도를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대화란 쌍방이 하는 것인데 말이다. 정작 기도하는 사람만 줄곧 말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대화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이 나온 이유다. 하나님이 이끄시고, 그분이 초점이며 중심이 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점을 여러 시각에서 일깨우려는 것이다. 기도는 고백이고 탄원이자 호소이다. 기도는 전쟁의 함성이다. 이 책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스프로울 외에 존 맥아더, 존 파이퍼, 조엘 비키 등 '기도'에 대한 대표적인 개혁주의 설교자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새로나온 책] 판자촌 꼬마 천사들 外
입력 2014-06-04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