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브라질 시장가치 7358억 최고

입력 2014-06-04 02:29 수정 2014-06-04 03:28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국 가운데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주최국 브라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 전문매체 더스코어닷컴이 출전국 선수들의 연봉, 기록, 나이, 최근 성적 등을 고려해 산출한 자료를 보면 브라질은 총 7억1829만 달러(약 7358억원)의 시장가치를 지닌 팀으로 평가돼 32개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6억7356만 달러(약 6900억원)로 2위에 올랐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6억5448만 달러(약 6705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는 4억6785만 달러(약 4793억원)로 7위에 올라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였다. 러시아는 2억6196만 달러(2683억원)로 11위, 알제리는 1억493만 달러(약 1075억원)로 25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8332만 달러(약 853억원)로 27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에서는 1억6765만 달러(약 1717억원)로 전체 20위에 오른 일본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꼴찌는 4505만 달러(약 461억원)의 온두라스 몫이었다.

각 조별 시장가치 합계를 따지면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잉글랜드, 이탈리아의 D조가 12억6493만 달러(약 1조2959억원)로 ‘죽음의 조’에 걸맞은 액수를 기록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