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금융위, 마이너스통장 대출 이자납입 선택폭 확대 추진

입력 2014-06-03 02:33 수정 2014-06-03 04:31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관행 개선안을 발표, 올 4분기부터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 대출 시 이자를 내는 날짜의 선택폭을 넓혀주기로 했다. 현재 은행이 일방적으로 이자 납부일을 정하고 있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이자 납부일을 기존 하루에서 1∼2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고객이 이자 납부일을 지정하는 일반 대출과 달리 마이너스 대출은 매월 특정일 하루로 이자 납부일이 정해져 있어 고객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자금 관리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