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2일 NH농협은행, 우리은행과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취급·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표준 PF대출은 주택보증이 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사업장에 대출기간별 동일 금리(5월 말 기준 3.94∼4.04%)를 적용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한 상품이다. 기존 주택 PF사업은 ‘시공사 지급보증’에 기반해 은행 대출이 이뤄지는 구조로 가산금리를 매기거나 수수료를 부과하는 관행이 있어 주택업계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 표준 PF대출 시행을 통해 업계의 자금조달 비용을 줄여 주택 분양가 인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지우 기자
대한주택보증, 농협銀·우리銀과 ‘표준PF대출’ 운용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06-03 02:33 수정 2014-06-03 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