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가 제공하는 신천지 예방 자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교계단체와 교회들이 늘고 있다(사진).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는 국민일보가 제작한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 광고를 변형해 전단지를 제작했다. 과천시기독교연합회도 본보 자료로 팸플릿을 제작했으며 과천교회는 대예배시간에 영상으로 자료를 보여줬다. 서울 동안교회는 ‘신천지 접근 및 복음방 체크리스트’를 이단세미나 자료에 게재했다. 전주안디옥교회는 본보가 제작한 팸플릿에 ‘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름을 추가해 성도들에게 배포했다.
조영수 전주안디옥교회 장로는 “국민일보의 도움으로 팸플릿을 8000부 인쇄해 교인들에게 배포했는데 이해하기 쉬워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나와 있는 신천지 예방 자료 중 가장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김정수 과천교회 전도목사도 “국민일보에서 제공해준 예방 자료로 전단 3000부를 만들어 교인들에게 배포했다”면서 “최근엔 예배시간에 스크린을 통해 보여줬는데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신천지의 포교활동이 극심한 전략지역 16곳 중 10개 지역(원주 청주 공주 대전 군산 광주 순천 대구 안양 과천) 교회 전체에 예방 책자나 포스터, 팸플릿 배포를 완료했다. 향후 인천은 인기총, 경기도 고양은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 부산은 부전교회(박성규 목사)를 통해 신천지 예방 포스터와 팸플릿을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도 부천과 안산, 경남 창원 지역은 예방자료 배포를 후원할 교회를 찾고 있다. 신천지 예방 캠페인 후원자에게는 예방책자나 팸플릿, 포스터를 무료로 제공한다(02-781-9418).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전국교회 무한 활용…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 국민일보 예방자료
입력 2014-06-02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