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군대 폭력·성희롱 신고하는 상담전화 ‘아미콜’ 개설

입력 2014-06-02 05:05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군대에서 폭력이나 성희롱 등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를 위해 군 전문 상담전화 ‘아미콜(Armycall)’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민간 차원에서 군 문제를 전담하는 상담전화가 개설되기는 처음이다. 군 조직과 인권구제 절차 등 기초교육과정을 이수한 일반인 지원자 28명이 전문상담원으로 활동한다. 상담원들은 한 달간 군 인권 및 의료체계, 인권침해 구제절차 등을 교육받고 심층면접을 거친 뒤 3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아미콜은 국가인권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