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여름 물놀이 사고 10명 중 8명 외지인… 강·계곡 사망 많아

입력 2014-06-02 05:05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전국 물놀이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37명 중 28명이 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이었다고 1일 밝혔다. 발생장소별 사망자수는 하천과 계곡이 29명, 해수욕장이 7명이었다.

방재청은 이에 따라 해수욕장 등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7466점을 설치하고, 6∼8월을 물놀이사고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해 119시민수상구조대와 공익근무요원 등 1만1125명을 배치키로 했다. 또 교육부와 함께 여름방학 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