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동차 공장서 금형틀 넘어져 외국인 근로자 사망

입력 2025-04-26 09:24

부산 강서구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금형틀이 넘어지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강서구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작업대 위에 있던 1t가량의 금형틀이 넘어지며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를 덮쳤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