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 ‘치프틴’ 이재엽이 DRX 상대로 LCK 데뷔전을 치른다.
프레딧은 30일 오후 5시부터 DRX와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프레딧은 현재 1승4패(세트득실 –6)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고 있다. DRX는 3승2패(세트득실 +0)로 5위에 올라있다.
연패에 빠진 프레딧은 이날 이재엽을 선발로 내보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프레딧은 앞서 치른 5경기(10세트) 동안 ‘엄티’ 엄성현을 정글러로 출전시킨 바 있다. 엄성현은 KDA 2.2, 킬 관여율 78.9%를 기록했다.
이재엽은 LCK팬들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다. 2000년 11월생인 이재엽은 그간 중국 ‘LoL 프로 리그(LPL)’에서 활동해왔다.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비리비리 게이밍(BLG), 비시 게이밍(VG) 등을 거쳤다. 지난 연말 프레딧에 합류했다.
프레딧은 이재엽과 함께 ‘호야’ 윤용호, ‘라바’ 김태훈, ‘헤나’ 박증환, ‘딜라이트’ 유환중을 내보낸다. DRX는 변함없이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 라인업을 기용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