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중단 2주 만에 재개(?)” 비난에 문정원 “사칭 계정”

입력 2021-01-30 07:49
문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층간소음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SNS 재개 소식이 전해져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문정원은 소속사를 통해 해당 계정이 “사칭”이라고 해명했다.

문정원은 최근 층간소음과 장난감 먹튀 폭로 등으로 사과 후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2주 만인 지난 29일 쌍둥이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휘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연예 매체를 통해 “해당 계정은 이휘재 부부가 운영하지 않은 사칭 계정”이라며 “쌍둥이들의 SNS 계정은 원래 없다”고 부인했다.

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도 “쌍둥이 계정이 따로 운영된 적이 없다”며 “해당 계정도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이웃이 층간 소음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댓글을 남기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정원은 결국 사과했지만 얼마 뒤 ‘장난감 먹튀’ 의혹이 또 불거져 SNS와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선언했다.

남편 이휘재도 지난 19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층간소음 논란을 언급하며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맞다. 이웃에게 잘 사과드렸고 항상 연락하기로 해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