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지역의료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앙 정부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정책 흐름과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배재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필수의료 발전을 위한 과제와 도의 역할’을 주제로 충남의 보건의료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충남도 지역·필수의료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중진료권별 책임의료기관 관계자와 도내 5개 중진료권별 지역의료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인구 구조 변화와 필수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며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필수의료 발전을 이끌어 갈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