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여교역자회가 지난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제32회 월례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를 표어로 열린 이번 모임은 여교역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교단의 미래를 함께 세워가는 사명 공동체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전국여교역자회 회장 조금자 목사는 여교역자회가 교단 안에서 맡은 영적·사역적 역할을 강조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조 목사는 “여교역자회는 기하성 교단 안에서 소중한 동역자이며, 우리의 헌신이 교단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든든한 기초가 된다”고 전하며 여교역자들의 사명을 격려했다. 이어 “성령의 위로와 능력 안에서 서로를 세워 주며 오순절 신앙을 더욱 힘 있게 이어가자”고 권면했다.
행사에서는 윷놀이와 장기자랑, 넌센스 퀴즈, 성경 인물 맞추기, 자음 찬송가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별로 협력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국여교역자회는 앞으로도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교단과 지역 교회를 섬기며, 사랑과 연합으로 맡겨진 사명을 지속적으로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