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취약계층 동절기 대비 방한물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장애인 가정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킨텍스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해 방한 이불을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관을 통해 총 180곳에 전달했다.
방한 이불은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과 보호 고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죽전직업재활원)에서 제작돼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상춘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실장은 “이번 활동으로 해당 기업과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생산부터 수혜처까지 장애인이 참여하면서 사회적경제 가치가 두 배 더 커진 것 같다”며 “킨텍스는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