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총장 황덕형)가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릴레이’(사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신대는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유한대 교직원 등 30명과 함께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소규모 팀을 이루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말벗이 됐다. 또 주변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위한 온정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은진 다누리컴버시티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이 따뜻한 에너지 복지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