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팬클럽 ‘가영동화’, 버디 기금 1000만원 전달

입력 2025-12-11 10:16
이가영의 팬클럽 '가영동화'는 회원들이 적립한 버디 기금 1000만원을 경남 의령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충북 증평삼보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원씩 전달했다. 매니지먼트 서울

이가영(26·NH투자증권) 팬클럽 ‘가영동화’의 선행이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88CC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팬클럽 송년회 행사에서 매년 이어져온 사랑의 버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팬클럽 ‘가영동화’는 이가영의 버디 수에 따라 적립하는 ‘버디 기금’ 1000만 원을 경남 의령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충북 증평삼보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했다. 이 금액은 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기금이라는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가영이 올해 3월 산불로 큰 피해를입었던 경남 산청 지역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던 사실이 다시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 이가영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직접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이가영은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기부라 더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팬클럽 관계자 역시 “선수의 선행에 발맞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