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료공장 탱크 폭발사고…근로자 3명 중경상

입력 2025-12-10 17:53 수정 2025-12-11 09:35
10일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의 한 사료 공장에서 배합 탱크가 폭발했다. 전북소방 제공

전북 전주의 한 사료첨가제 공장에서 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4분쯤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의 한 사료첨가제 공장에서 탱크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30대)가 안면부 등에 화상을 입어 전문병원인 대전화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근로자 2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에 배합연료를 주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