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0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있는 포스코 나눔의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나눔의집은 포스코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과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희망공간’ 사업 지원으로 진행했다.
나눔의집의 지붕과 전기 시설 보수, 노후 간판 및 시트지를 교체해 이용객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간판은 포스코의 고해상도 프린팅 강판인 ‘포스아트’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또 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과의 협업으로 나눔의집 주변에 그늘막과 간이 의자를 설치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의 나눔의집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