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 개통

입력 2025-12-10 14:59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투어버스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 고속철도(KTX)역, 공주종합터미널,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한 순환형 관광 특화 버스다.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청주국제공항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기존 시외버스 요금과 동일한 1만7800원의 요금으로 하루 8회 운영한다.

청주국제공항, 오송 KTX역, 공주종합터미널, 부여시외터미널 매표소나 키오스크, 스마트폰 어플 티머니고(GO), 버스타고를 활용해 예매할 수 있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C-투어버스를 통해 충남과 충북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쉽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