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이것’

입력 2025-12-10 10:57

올해 한국인 사이에서 최대 이용자 증가 폭을 보인 스마트폰 앱은 챗GPT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도 챗GPT였다.

10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196.6% 성장률을 기록한 챗GPT로 나타났다.

이어 다이소몰 31.9%, 올리브영 30.8%, 모니모 28.1%, 지마켓 26.5%, 무신사 21.1% 순이었다.
2025년 한해 가장 많이 성장한 앱. 와이즈앱·리테일 제공.

틱톡 라이트는(18.5%), 카카오페이(17.7%), 틱톡(14.6%), 네이버페이(14.4%) 등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도 챗GPT였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챗GPT 월평균 사용자는 167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다음으로 카카오페이(913만명), 올리브영(859만명), 틱톡(794만명), 무신사(744만명), 지마켓(664만명), 모니모(604만명), 네이버페이(542만명)가 뒤를 이었다.

이번 표본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 1월~11월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을 쓰는 한국인 중에서 월평균 사용자가 400만명 이상인 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