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은 지난 9일 중소기업 DMC타워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일터혁신 컨퍼런스에서 ‘2025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은 일터혁신 활동과 성과가 뛰어난 기업을 발굴·격려함으로써 일터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정부 인증 제도다.
이번 선정은 근무환경 개선과 조직운영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한전산업은 대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특히 최근 2개년 동종업계 평균(0.69%) 대비 월등히 낮은 재해율(0.07%)을 기록하고, 노사분규 제로(0)를 달성하는 등 상생과 공감을 실현하는 건강한 노사관계를 유지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산업은 발전플랜트 O&M(운전·정비)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본사 및 전국 17개 사업처에서 ▲노사 합동 안전점검 정례화 ▲내실 있는 노사협의회 운영 ▲업무 프로세스 개선 ▲스마트 기술 적극 활용 ▲맞춤형 역량 강화 및 공정한 보상 ▲조직 내 다양성 및 포용성 강화 등 소통과 참여 기반의 일터혁신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과와 근로자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동반성장의 일터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함흥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한 일터문화와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